편도염 전염 될까요? 원인, 증상, 치료 총정리! 꼭 확인하세요
최근 가을이 다가오면서 일교차로 인해 감기에 걸리는 사람이 많아져 덩달아 편도염 환자도 늘고 있습니다.
편도염 과연 전염 될까요? 아이를 양육하거나, 노인을 보살피는 분들에게는 아주 신경이 많이 쓰일 거라 생각됩니다.
오늘은 편도염 전염 여부와 원인 및 증상 그리고 치료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편도염 이란?
편도염이란 과도한 피로, 감기 등의 이유로 면역력이 낮아졌을 때 목에 있는 편도선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코, 인두, 후두, 기관 등 상기도의 감염성 염증 질환 중에서도 끝판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온몸이 몽둥이로 맞은 것처럼 아프고 고열이 발생한다면 급성편도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목에 염증이 생기는 만큼 음식을 삼킬 때 상당한 이물감과 고통이 발생할 수 있으며, 고열에 몸살 기운까지 같이 찾아온다면 며칠은 아무것도 못할 정도로 힘들 수 있습니다.
편도염 전염 될까?
편도염은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에 따라 전염성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편도염에 걸린다면 전염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최대한 전염시키지 않게 주의하셔야 합니다.
일반적인 편도염은 전염이 거의 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감기 바이러스로 인한 급성 편도염일 경우 타액을 통해 전염될 수 있습니다.
만성편도염은 6개월 이상 자주 발생되는 편도염으로 키스를 해도 전염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편도염 원인 알아보기
편도염은 우리 목에 있는 편도에서 주로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하게 되는데요.
특히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그 외에도 아래와 같은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 피로누적,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을경우
-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스테로이드나 면역억제제를 복용했을경우
- 기온차가 심한 곳에 오래 있을경우
- 세균이 많은곳에 오래 노출될 경우
- 대사성질환이나 면역력질환이 있을 때
- 편도결석이 있을 경우
편도염 증상 알아보기
편도염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목이 붓고 침이나 음식물을 삼키기가 매우 힘들어지는 것입니다.
급성편도염의 경우 7일 정도 증상이 지속되는데요. 고열, 오한이 나타나며 침이나 음식물을 삼키기 힘든 증상과 함께 두통, 전신 쇠약감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혀 표면이나 입안에 끈적끈적한 점액이 생기기도 하며 관절통 등 신체 전반에 거쳐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급성편도염 증상이 매해 4~5회 이상 발생한다면 만성편도염을 의심하셔야 합니다.
만성편도염일 경우 감기에 자주 걸리면서, 감기에 걸리기만 하면 목이 붓거나 열이 나고, 목이 아파서 제대로 삼키지 못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편도염 치료법은?
편도염은 대부분 충분히 휴식을 취하거나, 꾸준한 수분 섭취, 소염진통제 복용 등을 통해 충분히 회복할 수 있는데요. 증상이 심한 경우는 아래와 같은 치료 방법이 있습니다
민간 치료
편도염이 생겨 증상이 심한데 당장 병원에 갈 수 없는 휴일이나 야간에 집에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편도가 부어서 고열이 발생하며 오한이 찾아올 경우 오한이 있다고 해서 무작정 두꺼운 옷을 입거나 이불을 뒤집어쓰면 오히려 열이 더 안 내려갑니다.
오한으로 힘들더라도 반바지에 반팔을 착용하고 목을 차가운 수건으로 둘러서 편도 주변의 열을 내려야 편도가 붓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고 나서 열이 많이 발생하는 사타구니, 겨드랑이를 차가운 수건으로 자주 닦아주며 몸의 열을 내리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편도가 부었다고 해서 차가운 물을 마시는 것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마시거나 생강차를 자주 마시고, 수시로 소금물이나 구강제를 입속에 머금어 편도 주변을 가글 해주는 게 좋습니다.
약물 치료
염증을 제거하고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진통제를 투여하는데, 대부분의 경우 아스피린이나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약물만으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합니다.
급성편도염의 경우 세균에 의한 것인지 바이러스에 의한 것인지 검사를 진행한 후에 항생제나,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편도선 절제술
만성편도염일 경우 편도선 절제술을 통해서 치료할 수 있습니다. 편도 전 절제술은 크게 일부분만 절제하는 수술과 전체를 다 절제하는 수술이 있습니다.
일부분만 절제하는 피타수술(PITA)은 드물게 재발할 수 있으나,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전체를 다 절제하는 전절제수술은 편도의 조직을 하나도 남기지 않고 모두 절제함으로써 증상을 완전히 해결하고 재발의 가능성을 없애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오늘은 편도염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편도염 생명에 지장을 주는 큰 질병은 아니지만 일상생활을 아주 불편하게 만드는 질병입니다.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전문의에게 검사를 받아서 치료를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코골이가 심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