혓바닥 색깔, 혀 색깔 ‘이 색깔’ 이면 당장 검사 받으세요!
혀는 음식을 먹을 때 맛을 느끼게 해주고, 말을 할 때 발음을 정확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런 혀에는 우리 몸에서 심장 다음으로 혈관이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혈관이 많이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혓바닥 색깔 상태만 보아도 우리 몸의 건강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오늘은 혓바닥 색깔, 모양에 따라 어떤 건강 문제를 의심할 수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아래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시고 지금 당장 거울 앞에서 혀 건강을 확인해 보세요!
혓바닥 색깔별 건강진단
검은색
- 항생제를 과하게 복용하게 되면 혀가 검게 변할 수 있습니다. 평소 장기간 약물을 복용하고 있으시다면 혀가 검은색을 띠기 시작할 때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 혀가 검은색으로 변하면서 돌기들이 점점 자라난다면 ‘설모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주로 담배를 피우는 성인에게 나타나는데요 설모증은 몸에 크게 해롭지는 않다고 하나 보는 사람에게 혐오감을 주기 때문에 빨리 치료하는 게 좋습니다.
하얀색
- 컨디션 난조와 소화 장애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지속될 경우 위염이 심해지고 그로 인해 하얀색 설태가 더욱 두꺼워집니다.
- 수분 대사가 원활하지 못해 치내에 노폐물이 쌓일 경우 하얀색 설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방치하게 되면 체내 염분 농도가 짙어져 중풍이나 고혈압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보라색
- 주로 순환기 및 호흡기 계통에 이상이 생기면 보라색을 띠는 설태가 나타납니다. 특히 폐나 심장에 이상이 생기면 나타나는데요 혀의 아랫부분이 돌출되고 정맥이 보라색으로 진하게 보인다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 여성의 경우 생리불순으로 인해 혓바닥이 보라색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붉은색
- 과도한 붉은색이 나타날 경우 세균 감염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몸의 열이 높아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 철분이나 비타민B12가 부족하면 붉은색이 나타납니다. 이 경우 오징어, 굴, 꽁치, 고등어, 김, 우유 등의 음식을 섭취해 비타민B12를 섭취해 주시면 됩니다.
노랑색
- 주로 간 기능 저하, 변비 등을 의심 할 수 있습니다.
파랑색
- 파랗고 푸른빛을 띈다면 신장(콩팥)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 검사받으시길 바랍니다.
- 호흡기 질환(천식, 만성 기관지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 심장질환(심장 판막, 심부전)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혀에 발생하는 질환에 대해서 궁금하신분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바랍니다.
혓바닥 모양별 건강진단
혀 아래 정맥이 돌출
- 체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것이며, 심혈관계 이상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혀 표면의 돌기가 반질반질하고 매끄러워 보임
- 비타민B가 부족하며, 악성 빈혈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혀가 갈라져 있음
- 면역계 이상으로 자가면역질환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혀 가장자리가 울퉁불퉁함
- 갑상샘 기능 저하로 신진대사의 이상이 생긴 것으로 의심할 수 있습니다.
혀에 생긴 혹이 사라지지 않음
- 설암의 전조증상일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혀는 건강의 척도!
혀는 우리 몸의 건강의 척도라고 불릴 정도로 건강과 관계가 많습니다. 내장기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혀의 색깔과 모양 등 혀의 상태를 보고 건강을 진단할 수 있는데요.
평소 충분한 휴식과 수면, 스트레스 해소, 영양소 섭취를 통해 건강한 혀, 건강한 몸을 유지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우리가 매일 보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았던 혀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았는데요.
병원을 가지 않더라도 평상시에 혀의 상태 및 색깔을 잘 체크하신다면 건강에 문제가 생기기 전에 발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루종일 피곤함을 느끼신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조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