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가락, 발목, 발등 아프다면? 통풍 초기증상 예방법 확인!
최근 발가락, 발목, 발등에 극심한 통증을 느껴보셨나요? 그렇다면 가장 먼저 통풍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통풍은 흔히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라고 말할 정도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데요. 이런 통풍 초기증상 제대로 알고 계시나요?
통풍은 한번 생기게 되면 평생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기 때문에 초기증상이 있을 때 적극적인 치료가 꼭 필요합니다.
또한 통풍은 유전성이 높기 때문에 가족 중에 통풍을 겪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특히나 주의하여 초기증상이 나타날 때 치료를 시작하셔야 합니다.
오늘은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유명한 통풍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통풍 초기증상, 통풍 예방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통풍 왜 발병하나요?
통풍은 체내에 요산이라는 성분이 관절에 쌓여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인데요. 요산은 퓨린이라는 물질이 몸속에서 분해될 때 생기는 찌꺼기입니다.
우리 몸은 일정량의 요산을 매일 만들어내고 소변을 통해 배출하여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이 과정에서 요산이 과도하게 많이 만들어지거나 소변을 통한 배출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요산 수치가 높아지게 됩니다.
요산 수치가 높아진 상태가 지속되면 요산은 날카로운 결정 형태를 이루게 되는데요. 날카로운 결정 형태를 이룬 요산이 관절 조직에 쌓이게 되면 통증과 염증을 일으키는 통풍이 발병하게 되는데 일종의 관절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통풍 초기증상 무엇인가요?
통풍 환자의 90% 이상은 엄지발가락 통증을 먼저 느끼게 되는데요. 통풍의 원인인 요산 찌꺼기는 주로 체온이 낮고 혈류량이 적은 엄지발가락의 관절에 먼저 축적이 되게 때문입니다.
또한 통풍은 초기부터 엄지발가락에 극심한 고통을 유발하기 때문에 걷기조차 힘들 수 있기 때문에 초기증상을 알고 계시면 미리 대비할 수 있습니다.
통풍이 나타나기 전의 증상
- 손이나 발이 붓는다.
- 통증이 생길 부위가 빨갛게 달아오른다.
- 통증이 생기는 부위에 열이 발생한다.
- 통증이 생기는 부위가 가렵다.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 후 통풍이 발병하게 되면 극심한 통증이 유발되는데요. 특히나 움직임이 적은 밤에 통증이 더 심하게 나타납니다.
통풍 어떻게 예방할 수 있나요?
통풍은 한번 발병하게 되면 재발 확률이 높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통풍을 한번 겪은 분들도 아래와 같은 방법을 꾸준히 실천한다면 재발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운동으로 건강한 체중 유지
내장지방이 많으며 통풍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므로 적절한 운동으로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운동을 할 때에는 통풍이 많이 발생하는 손이나 발에 무리를 주지 않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습관 개선! 퓨린 함량이 많은 음식 피하기
고단백, 고칼로리 식단에는 통풍의 원인이 되는 퓨린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식습관 개선이 꼭 필요하며
하루에 2L 이상의 물을 마셔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혈중 요산 농도를 희석하고 소변으로 배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퓨린 함량이 높은 음식
닭고기, 돼지고기, 소고기와 같은 육류, 등푸른 생선과 조개류
통풍 예방에 좋은 음식
보리, 밀, 메밀 등의 곡류와 감자, 고구마, 우유 및 치즈, 야채, 두부, 콩
과음하지 않기
알코올은 소변으로 배출되는 요산을 다시 혈액으로 흡수시키기 때문에 통풍을 겪고 있는 환자라면 과도한 음주는 절대 피해야 합니다.
또한 소주보다는 맥주가 퓨린 함량이 더 높기 때문에 통풍 예방이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맥주를 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통풍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고 하는 통풍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통풍은 남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며 발병하게 되면 극심한 고통이 따르기 때문에 초기증상이 나타난다면 예방법을 통해서 발병을 예방하고, 통풍을 겪고 계시거나 겪었던 분들은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예방법을 꼭 잘 지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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