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드 '이 냄새' 난다면 1급 발암물질 가득, 견과류 보관법 제대로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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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 ‘이 냄새’ 난다면 1급 발암물질 가득, 견과류 보관법 제대로 알아보기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견과류는 대표적인 천연 건강 간식입니다. 그중에서 아몬드는 특히나 고소한 맛으로 많은 분들이 즐겨 드시는데요.

아몬드는 영양소도 풍부하고 고소한 맛도 좋지만 최근 들어 다이어트 용으로도 인기가 많아져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한 아몬드도 잘못 보관하게 되면 1급 발암물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오늘은 아몬드에서 발생하는 발암물질과, 제대로 된 견과류 보관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아몬드와 같은 견과류는 상온에서 보관하게 될 경우 쉽게 산패되는 특징이 있어, 고온다습한 환경에 오래 노출된다면 쉽게 산패됩니다.

산패된 아몬드에서는 꿉꿉한 냄새나, 흔히 말하는 쩐내가 많이 나는데요. 이때에는 절대 드시지 말고 전량 폐기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눈으로 확인했을 때 곰팡이로 보이는 반점이 있거나, 이물이 보일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산패된 견과류에서는 ‘아플라톡신‘이라는 독성물질이 생성되는데요.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는 ‘아플라톡신’을 1급 발암물질로 분류했습니다.

아플라톡신은 곰팡이가 만들어내는 독소로 25도 이상, 상대습도 60~80인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며, 현재 식품과 사료에서 가장 위험한 독성물질 중 하나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이런 아플라톡신은 사람에게 있어서 성장 장애, 발달 지연, 간 손상 및 간암을 유발하기도 하며, 산패된 견과류를 섭취했을 경우에는 아플로톡신 중독증에 걸릴 위험도 있습니다.

급성 중독증의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하며, 면역기능이 억제됨으로써 감염에 대한 저항성이 낮아져 추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견과류. 잘못 보관하면 몸에 아주 해로운 발암물질이 발생하는 만큼, 제대로 알고 보관하는 방법이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견과류는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데요. 견과류는 사실 생각보다 잘 상하는 식품입니다.

견과류는 속에 다양한 지방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공기 중의 산소와 만나면 금방 상해 산패현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산패가 되면 발암물질이 생성되고, 영양소도 파괴되기 때문에, 오래 보관하지 않고 단기간 먹을 만큼만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사실 소량으로 자주 구매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고 상당히 귀찮기도 합니다. 또한 대량으로 구매할 경우 훨씬 더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만약 견과류를 대량으로 구매하셨다면 한 번에 먹을 수 있도록 소량으로 나눠서 소분하여 보관하는 것을 꼭 추천드립니다.

소분을 하실 때에는 산패를 막기 위해 진공포장을 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일반 가정에서 진공포장을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으므로 일반 비닐 백을 이용해 견과류를 담은 후 속에 있는 공기를 최대한 빼내어서 보관하시면 됩니다.

앞서 알려드린 것처럼 견과류는 쉽게 상하여 산패하기 쉬운 식품인데요. 산패를 막기 위해서는 온도 10~15도 이하, 습도 60% 이하를 유지하여야 합니다.

하지만 집에서 위의 조건을 만족하는 장소는 쉽게 찾을 수 없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냉장 보관하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특히 더욱 오래 보관하고 싶으시다면 밀폐용기에 소분하여 냉동으로 보관하시면 됩니다. 이럴 경우 오랫동안 견과류의 상태를 그대로 보존할 수 있습니다.

이때, 견과류는 껍질째 보관하는 것이 더 좋은데요. 껍질 속에는 수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냉장, 냉동 보관하기 전 햇볕에 하루 정도 말려 수분을 빼낸 뒤 보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견과류. 몸에 좋은 것은 분명하지만, 제대로 알고 먹어야 할 필요가 있는 식품입니다. 안전한 보관법을 숙지하셔서 안전하게 드시기 바랍니다.

영양제 이거 ‘딱 4개’만 드시면 꼭 필요한 영양성분 채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