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입자 치료 효과 전립선암 치료에 입증되다!
현대 문명의 치명적인 질환 바로 ‘암’입니다. 늦게 발견될수록 치료가 매우 어려워 죽음에 이르게 되는데요.
올해 4월 연세의료원에서 국내 최초로 중입자 치료를 개시했습니다. 첫 환자는 전립선암 2기 환자였는데요 치료 한 달 만에 암조직이 사라지는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은 ‘꿈의 암 치료기’로 불리는 중입자 치료에 대해서 그 원리와 비용을 알아보겠습니다.
관련 뉴스는 아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중입자 치료 원리
중입자 치료는 암의 치료법인 방사선 치료의 방법 중 하나입니다. 기존 방사선 치료보다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중입자 치료의 원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탄소 입자를 사용
중입자 치료는 탄소 이온 방사선치료(CIRT)라고도 하는데, 양성자 치료에 사용되는 수소 입자보다 12배 무거운 탄소입자를 가속시켜 암세포를 조준해 파괴하는 치료법입니다. 탄소 입자는 암을 정밀하게 타격하고 암을 파괴하는 능력이 가장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탄소 입자를 가속화
탄소 입자를 빛의 속도의 70% 가까이 가속한 다음, 가속된 탄소 입자를 환자의 체내 깊숙이 존재하는 암을 향해 쏘아서 치료를 하는 방법입니다.
기존의 방사선 치료의 경우 체내 깊이 침투할수록 방사선량이 감소되었는데요. 중입자 치료의 경우 오히려 체내 깊이에 따라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선택적으로 암에게 조사가 가능합니다.
가속화된 탄소 입자가 암세포에 도달하게 되면 강한 에너지 폭발을 일으켜 암을 파괴 시키는 것입니다.
이렇게 개별적으로 암세포만 파괴가 가능하기 때문에 주위에 있는 장기들에게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고통도 적고 부작용도 적습니다.
중입자 치료 방법
중입자 치료기는 지하 5층, 지상7층 규모로 아주 큰 부피를 차지하는데요 환자는 기존 방사선 치료나 CT를 찍듯이 침대에 가만히 누워있으면 됩니다.
중입자 치료는 암세포의 DNA를 끊기 때문에 재발률이 매우 낮고 부작용을 일으킨 환자가 없을 정도로 부작용이 거의 없습니다.
또한 중입자치료기는 가벼운 입자를 사용하는 양성자 치료기보다 필요한 치료 횟수가 적어 환자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으며 치료를 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2~3분 정도로 아주 짧습니다.
중입자 치료 비용
중입자 치료 비용은 암의 종류와 치료 횟수에 따라 다르지만, 고정빔 치료실 기준 5000만 원 정도입니다.
양성자 치료의 경우 1회에 약 370만 원, 2~3회의 경우 약 190만 원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이에 비하면 상당이 비싼 금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치료 비용이 비싼 이유는 중입자 치료기 1대의 가격이 3000억 원에 달하고 유지 비용도 상당히 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10년 뒤쯤이면 표준형 중입자치료기를 양산해 1대 가격이 500억 원으로 줄어들면 치료 비용도 많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중입자 치료 ‘암 정복’ 다가온다
국립중앙암센터가 2007년 양성자 치료기를 국내 도입한 지 약 16년 만에 ‘꿈의 암 치료기’라고 불리는 중입자 치료기를 기동하는 등 상급종합병원들이 중입자치료기 도입 계획을 세우며 암 정복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연세대의료원에서 전 세계 16번째로 중입자치료기를 도입. 기동 했으며 이와 더불어 서울대병원은 부산기장암센터에 중입자치료기를 도입해 오는 2027년 가동한다는 계획입니다.
제주대병원도 지난해 중입자치료센터 건립을 공식화하고 2026년 가동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대 문명의 치명적인 질환 ‘암’ 많은 분들의 생명을 앗아가고, 고통받게 만드는 이 질환이 어서 빨리 정복되어서 지금 이 순간에도 고통받고 계신 분들이 편안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복통으로 고생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